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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시즌이 끝나게되면 선수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음시즌을 위해 몸을 만들거나 연봉협상을 하게됩니다. 팬들은 트레이드나 연봉을 얼마나 받게될지 궁금해하는데요. 스토브리그 드라마는 이런 프로야구의 겨울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뜨거운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프로야구는 시즌 중에는 모든 관심을 받는 위치에 있게되지만 겨울에 시즌이 종료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식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스토브리그는 지금부터가 시작인데요. 겨울의 흘리는 땀한방울이 다음시즌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면 모든것을 제쳐두고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드림즈 신임 단장을 맡게될 백승수 역의 남궁민입니다.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 그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팀 단장을 맡으며 우승을 거머쥐게 만들어주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에게 프로야구라는 거대한 스포츠판에 들어가게될 기회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꼴찌는 당연시하는 만년 하위팀입니다.
국내 프로야구단의 유일무이한 여성운영팀장 이세영역의 박은빈입니다. 최연소로 많은 여성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요. 준우승을 한번하고 자신의 팀이 가을에 야구를 한적을 보지못했습니다. 하위권에 멤돌도 있는 팀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스토브리그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 찾아오게 됩니다.
드림즈 구단주의 조카 권경민 역의 오정세입니다. 큰아버지가 야구에 관심이 없자 대신 구단주 노릇을 하고 잇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다른일과 병행하면서 어이없는 결과로 이어지고 자신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사촌동생에게 불쾌함을 감추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남궁민의 이색적인 프로필과 경력에 끌리게됩니다.
금수저로 태어나 어릴적부터 아무런 불편함없이 지내온 한재희 역의 조병규입니다. 드림즈가 계속해서 패배를 하면서 박은빈의 얼굴의 그늘이 지자 고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남부러울것 없이 살던 그에게 새로운 시련이 다가옵니다.
프로야구팀은 10개 대한민국에서 감독직을 수행할 수 있는 이도 10명 드림즈의 감독 윤성복역의 이얼입니다. 하위권 팀에 눌러앉으면서 퇴출 1순위로 뽑히지만 감독과 단장의 조합을 잘하는 이로 계속 자리에 있게됩니다.
스토브리그 드라마는 오피스물을 다룬 야구팬들이 좋아할만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선수의 입장과 프론트의 입장을 적절히 분배하면서 겨울에 벌어지는 뒷이야기를 다루면서 선수뿐만 아니라 그 뒤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여실히 보고 있습니다.
만년 꼴찌가 탈출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게되면 리그의 재미는 확연히 달라지게 됩니다. 스토브리그에서 남궁민과 박은빈의 연기를 보시면서 야구의 재미를 느껴보세요. 첫방송은 12월 13일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