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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이몽 첫방송
1919년 3.1 만세운동이 일어나고 100년인 2019년 의열단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이몽이 시작하는데요. 등장인물로 유지태, 이요원, 임주환, 이해영, 허성태 등 매력적인 인물들이 출연하여 그 시대의 분위기를 전달합니다.
식민통치가 있던 그시절 고통스러운 역사이지만 한국의 슬픔은 끝나지 않고 625전쟁과 분단 쿠테타 등 계속 시련을 겪었습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쓴 그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이몽은 현재에 살고 있는 여러분에게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볼 기회가 됩니다.
일제 강점기에 조선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드라마 이몽은 일본사람에 의해 키워진 여자의사 이영진과 비밀결사대 의열단장 김원봉의 비밀작전이 주를 이루며 진행되고 있습니다. 출연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탄탄하여 매 순간 감정이입을 제대로 할 것으로 느껴집니다.
이몽 등장인물 관계도
여의사 이요원과 비밀단장 유지태, 가수 남규리, 검사 임주환의 사각관계를 중심으로 그려지면서 연인들의 애증과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넘나드는 시대상황이 작품을 보는 시청자들이 눈여겨볼 만합니다. 100주년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가지는 의미는 큰 상태인데요. 드라마 이몽의 작가가 아이리스 시리즈를 만든 조규원으로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이몽 등장인물
외과의사 이영진 역의 이요원입니다. 부모를 일찍 여의고 일본인 손에 자란 그녀는 의사로 성장하게 되고 최초의 여성 외과의사가 되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일본의 간섭도 심하고 병원에서 발생한 폭발사건에 휘말리면서 꼬이게됩니다. 당찬 역활을 많이 한 이요원은 이번에도 개성넘치는 역으로 엉뚱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의열단 단장 김원봉 역의 유지태입니다. 의열단을 거칠게 만든 장본인으로 항상 긴장된 상태를 유지하고 살아갑니다.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무장을 한 테러 조직으로 노선을 변경하는데요. 거침없는 작전으로 독립운동에 뛰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북으로 간 김원봉의 행적을 좋게보지 않아 많이 알려진바는 없지만 일제시대까지 그의 행적은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조선총독부의 검사 후쿠다 역의 임주환입니다. 엘리트 집안의 그는 기본적인 매너와 상류층의 품격이 돋보이면서 얼굴까지 잘생겨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고등계 검사이지만 일본인과 조선인의 차별없이 판단하려고 하지만 연상의 이영진을 사랑하고 있어 험난한 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성구락부 가수 미키 역의 남규리입니다. 젊은 남성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그녀는 몰락한 일본 가문의 외동딸이라는 소리가 있습니다. 서양문물의 영향을 받아 개방적인면이 많은 그녀는 이영진과 친구가 되지만 남자를 두고 갈등하게 됩니다.
영진의 양아버진 총독부병원 부원장 히로시 역의 이해영은 어린 영진을 친딸처럼 키우고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하지만 부인이 일찍 죽어 집사인 김현옥이 살림을 도맡아하며 영진을 키우기도 하였습니다. 김태우는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우며 만주에서 의술을 펼치고 독립운동의 생각을 다시해보게 만들며 이몽의 변환점이 됩니다.
의열단의 단원으로 조복래, 허지원, 김주영, 폭탄기술자 백승환, 디자이너 박하나, 원봉의 고향친구 이규호 등 조연으로 출연하는 등장인물도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여 극의 긴밀한 연결을 하고 있습니다.
주연으로 출연하는 이요원과 유지태의 협력관계에서 발전되는 연인과의 사랑스런 모습과 임주환, 남규리가 멀리서 지켜보게 되는 사랑이야기가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해지는데요. 역사속에서 스포가 있는 이야기 드라마 이몽은 격동의 시절 독립운동을 하던 그들의 이야기를 안방극장에 어떻게 전달할지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일본인에게 자란 조선 여의사 이영진과 잘 알려지지 않았던 김원봉 의열단장의 비밀조직 이야기 드라마 이몽은 5월 4일 오후 9시 첫방송 되는데요. 연속방송되어 4부가 진행되니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