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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봄이 오나 봄
두사람의 몸이 바뀌는 봄이 오나 봄이 1월 23일 첫방송 됩니다. MBC에서 시작되는 수목드라마로 붉은 달 푸른 해 후속으로 방송되는데요. 이유리와 엄지원, 이종혁, 최병모 등이 등장인물로 출연합니다.
왔다 장보리에서 인생 연기를 선보인 이유리가 엄지원가 연기대결을 하며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었는데요. 앵커와 배우 출신의 국회의원 부인이 몸이 바뀌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드라마를 어떻게 식상하지 않게 꾸며줄지 기대됩니다.
봄이 오나 봄 등장인물
김보미 역의 이유리 입니다. 32세의 방송국 앵커인 김보미는 특종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리는 보도국 사회부 기자입니다. 자타공인 최고의 미모로 열일하는 그녀는 외국어와 각종 무술을 겸비한 완벽한 여자입니다. 금수저까지는 아니지만 잘사는 집안의 딸로 태어난 줄 알았는데 보육원 출신으로 봄일, 봄이, 봄삼으로 둘째인 그녀가 개명을 통해 비슷한 이름인 보미로 바꿨습니다.
은퇴한 여배우 이봄 역의 엄지원입니다. 42세의 그녀는 국회의원의 부인으로 재단이사장을 겸하고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그녀는 부유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하였습니다. 인기스타의 자리에 올랐지만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하고 사회봉사활동을 하며 소소한 일상을 살아가는데요. 뜻하지 않게 김보미와 몸이 바뀌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형석역의 이종혁입니다. 보미를 대신하여 앵커가 되는 그는 까칠한 성격으로 일만 쫓아 살다보니 아직까지 독신으로 살고 있습니다. 은퇴를 하고 실버타운에서 노후를 보내는 것이 목표인 그는 봄이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데요. 그런 그녀가 자꾸 생각나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박윤철역의 최병모입니다. 국회의원인 그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똑똑한 수재로 검사시절 이봄을 만나면서 결혼을 하고 정치계에 입문합니다. 부인의 덕을 보면 국회의원이 되고 겉으로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만 비서와 불륜관계이고 재산을 빼앗을 생각에 가득차있습니다.
김보미와 보육원 동기로 허봄일의 김남희, 허봉삼의 안세하가 출연합니다. 천사의 집과 MBS 방송사를 무대로 펼쳐지는 봄이 오나 봄은 두 여주인공의 허무맹랑한 체인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서로의 몸이 바뀌는 이야기는 이미 많은 소재로 영화 드라마 등에 나왔습니다. 양자역학과 신체재생이라는 과학으로 포장한 봄이 오나 봄은 최근의 나인룸이나 너의 이름은, 아빠는 딸과는 다른 포맷으로 극을 이끌어 가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몸이 바뀌는 저주를 통해 자신이 살고 있던 시절의 행복함이나 꿈을 되새겨 보는 드라마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미친 여자의 미친 워맨스로 광고하는 봄이 오나 봄은 추운 겨울 봄을 기다리면서 볼만한 판타지 형식으로 배신과 복수의 내용이 주로 나올듯 싶습니다. 1월 23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봄이 오나 봄 등장인물 확인해보세요.